마음을 열면 희망이 보입니다.

  • 건강한 마음으로 가는 따뜻한 동행
  •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하겠습니다.

ADHD

ADHD의 이해
  •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로,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충동성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양상이 또래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심하여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 학습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보일 때 ADHD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ADHD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전문가들은 주의력, 기억력 및 실행 능력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 내 회로, 그리고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이상과 같은 신경 발달학적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DHD는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ADHD 아동이 보이는 모습

  • 1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다.
  • 2 소음, 빛, 온도 및 다른 환경변화에 쉽게 과민반응을 한다.
  • 3 번잡하고 잠을 잘 자지 않고 많이 운다.
  • 4 집이나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 5 항상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고 부산하다.
  • 6 천방지축이라는 말을 듣는다.
  • 7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교사의 지시대로 행동하지 못한다.
  • 8 주의가 산만하여 여러번 지적당한다.
  • 9 읽기장애, 산술장애, 언어장애, 운동조절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 10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적으로 반응하며 쉽게 울거나 웃는다.
  • 11 충동성을 조절하기 힘들며, 기다릴 수 없다.
  • 12 자주 사고를 낸다.
  • 13 공격적 및 반항적인 행동증상을 보인다.

ADHD의 동반 질환

  • 학습 부진 및 학습 장애

  • 불안장애

  • 우울 등 기분장애

  • 도전적 반항장애

  • 품행장애

  • 틱장애

  • 강박증

ADHD의 치료

ADHD는 장기간 지속되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 시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치료
  • 중추신경 자극제는 소아의 ADHD 치료에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입니다. 중추신경 자극제와 같은 약물 치료 시 주의력 문제, 충동성, 과잉행동의 70~80%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약 2년의 약물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동에 따라 치료 기간은 상이합니다.
비약물 치료
  • 전문의의 처방에 근거한 약물 복용 습관을 준수하며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집중력 향상 및 사고력 향상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 등을 보조적으로 병행한다면 ADHD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하는 질문

  • A
    • ADHD 치료에 사용하는 중추신경 자극제는 중독 가능성이 없는 약물이며,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습니다.
    • 다만,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욕 감소 혹은 수면 문제가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물 복용량 혹은 복용 시간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A
    •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나,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1 수면 문제: 약물 조절을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물 투여 이전에도 불면이 있었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불면의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2. 2식욕 저하: 일부 환자들의 경우 약물 투여 초기에 식욕 저하, 복통, 오심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체중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의 상의를 통해 식사 중 혹은 식사 직후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투약 시간을 조절하고, 가능하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토록 하되 억지로 음식을 먹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3. 3자극에 대한 민감성, 불안, 안절부절: 전문의와의 상의를 통해 용량을 조절하고, 다른 질병이 동반되었는지 조사해보아야 합니다.
      4. 4불쾌감, 울음: 전문의와의 상의하에 용량을 조절하고, 우울증이 있는지 감별합니다.
    • 약물 복용 시 아이에게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보호자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상기 부작용은 전문의의 약물 조정과 보호자의 관심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 A
    • 복약 지시를 성실히 준수하지 않거나 보호자가 임의로 약물을 중단할 때 증상의 재발을 여러 번 경험하기도 합니다.
    • 증상 재발 시 경험하는 좌절감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좋은 예후를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약물 복용을 준수해야 하며, 치료에 유리한 보조적 환경을 꾸준히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중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하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 A
    • ADHD 아동의 약 70%가 청소년기에서도 증상을 보이며, 약 60%가 성인기까지 증상을 보입니다.
    • 따라서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이 필수적입니다.
  • A
    • 최근 ADHD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 ADHD의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 이에 따라 진단 건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 최근에는 증상과 활동적인 기질을 명확하게 구분한 검증된 의학적 근거 기반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어, 과잉 진단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 한국의 ADHD 잠재 환자 수는 소아에서 약 36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잠재 환자 대비 치료율은 2017년 기준 23.3%로 저조한 실정입니다.
    • 여전히 많은 아이가 치료 기회를 놓쳐 심리·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확한 의학적 판단에 근거한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