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를 앓는 경우 크게 두 가지의 상태를 가지고 있는데, 평소와 달리 기분이 매우 좋고 고양된 상태의 ‘조증 삽화’와 우울증과 같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상태로 흔히 ‘조울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삽화가 늘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기간에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조증 삽화 혹은 우울증 삽화 상태가 재발할 때 일정 기간에 극단적인 감정 사태를 보입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
양극성 장애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심리사회적 원인의 세 가지가 있는데 이들 원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게 됩니다.
생물학적 원인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과 관계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부모 중 적어도 한 명 이상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양극성 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심리학적 요인
다양한 심리적인 스트레스 인자가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의 증상
조증 삽화
일반적인 우울 증상과 비슷합니다. 몸에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며 슬픈 상태가 지속되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등의 감정변화를 크게 느낍니다.
걱정 및 불안감이 커지고 죄책감, 자책감, 자살 사고가 높아집니다.
우울증 삽화
일반적인 우울 증상과 비슷합니다. 몸에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며 슬픈 상태가 지속되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등의 감정변화를 크게 느낍니다.
걱정 및 불안감이 커지고 죄책감, 자책감, 자살 사고가 높아집니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
양극성 장애의 치료는 기분 조절제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하여 기분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을 돕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양극성 장애는 대개 치료에 대한 반응이 효과적이지만 재발이 잦으므로 양극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당사자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